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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마지막으로 5년 넘게 다녔던 버넥트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됨
그 과정에서 맞는 회사를 찾는데 두 번의 실패를 겪고 세 번째 회사 재직 중
특징
다녔던 회사들의 지역이 서로 달라 서울의 여러 군데를 돌아다님
특히 마지막 회사인 딥파인의 경우 2024년에 다시 용산으로 이사가게 되는 일이 생겨서
2023년은 여러 다른 지역의 회사를 돌아다니다 결국 다시 용산으로 오게 되었음
특징 그림 요약
2022년 버넥트
특례 상장 기업 준비 (2023년 7월 실제 함)
매출 실적 대비 과도한 인력 운영, 구조조정 진행 (희망퇴직)
회사를 너무 오래 다녔고 마지막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지 못해 새로운 경험을 위해 이직 결심
2023년 1월 ~ 3월 더블미
좀 더 메타버스라는 걸 이해하고 만들어 보기 위해 지원
입사 제안한 많은 회사를 다 거절 후 입사함
직책은 메타버스 클라이언트팀, 직급은 부장급
10여명 되는 팀을 이끌고 트윈월드 2.0 제품 개발을 해 보려 했으나...
경영진의 개발에 대한 무관심
이사의 소통 없는 일방적 지시
일의 성과 기준을 본인 기준으로 판단 사람 괴롭히기
정치 카르텔이라면서 더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 등
도저히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직 결심
2023년 4월 ~ 8월 알비언
B to C AR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는 알비언이라는 곳에 지원하게 됨
입사 제안한 회사가 한 군데 더 있었으나 고려 대상은 아니었음
AR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하는 테크 본부의 본부장을 맡음
클라이언트팀 5, 테크니컬 아트 1, 백엔드 4, 데브옵스 3의 13명 체제의 팀을 맡아
애자일 스프린트 개발 프로세스 역량 강화 및 작업 일정 확인 등의 업무를 맡음
여기도 첫 한달 간 이상한 점은 없었으나...
지속해서 퇴사하는 인원이 생김
소문에 4대보험 미납 및 건물 인테리어 비용 미납 등 의심스러운 내용이 있었음
클라이언트 2, 백엔드 1, 데브옵스 1 등 몇 주 간격으로 차례로 퇴사
결국 7월 회사에 돈이 없어 월급을 못 준다는 대표의 발표 이후 사세가 기울어지는 걸 확인 후 다시 이직을 해야 하는 상황 발생
2023년 9월 ~ 현재
홈페이지 상에 하는 사업만 보면 버넥트에서 했던 것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사업을 하는 회사
사실 2번 더블미 이직 전 최종적으로 고민을 했던 회사였기도 했다.
올해 초에도 유니티 개발 시니어급이 없어서 꼭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어
염치 불구하고 8월 알비언 나올 때 쯤 메일을 보냈는데, 흔쾌히 미팅 한번 하자고 해서
CTO와 그 동안 진행했던 사업과 아직도 유니티 개발 시니어급을 못구한 얘기를 나누고
9월 부터 합류하기로 함
사업 진행 때문에 바쁜 시니어급과 임원들을 제외하고 그렇게 이상하거나 나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판단.
하지만
발산역 근처 임대 사무실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 다른 사무실을 찾던 중 용산의 좋은 오피스텔을 구했다고 했는데
과거 버넥트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건물.
결론
용산 -> 종로 -> 학동 -> 발산 -> 용산
이 출퇴근 사이클이 2023년 한 해에만 일어난 일이고
회사 동료나 전 직장 동료들한테도 돌고 돌아 용산으로 다시 와서
흐르는 강물을 거스르지 않았는데, 다시 용산으로 회귀한 연어 한 마리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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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2022년을 마지막으로 5년 넘게 다녔던 버넥트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됨
그 과정에서 맞는 회사를 찾는데 두 번의 실패를 겪고 세 번째 회사 재직 중
특징
다녔던 회사들의 지역이 서로 달라 서울의 여러 군데를 돌아다님
특히 마지막 회사인 딥파인의 경우 2024년에 다시 용산으로 이사가게 되는 일이 생겨서
2023년은 여러 다른 지역의 회사를 돌아다니다 결국 다시 용산으로 오게 되었음
특징 그림 요약
특례 상장 기업 준비 (2023년 7월 실제 함)
매출 실적 대비 과도한 인력 운영, 구조조정 진행 (희망퇴직)
회사를 너무 오래 다녔고 마지막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지 못해 새로운 경험을 위해 이직 결심
좀 더 메타버스라는 걸 이해하고 만들어 보기 위해 지원
입사 제안한 많은 회사를 다 거절 후 입사함
직책은 메타버스 클라이언트팀, 직급은 부장급
10여명 되는 팀을 이끌고 트윈월드 2.0 제품 개발을 해 보려 했으나...
경영진의 개발에 대한 무관심
이사의 소통 없는 일방적 지시
일의 성과 기준을 본인 기준으로 판단 사람 괴롭히기
정치 카르텔이라면서 더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 등
도저히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직 결심
B to C AR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는 알비언이라는 곳에 지원하게 됨
입사 제안한 회사가 한 군데 더 있었으나 고려 대상은 아니었음
AR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하는 테크 본부의 본부장을 맡음
클라이언트팀 5, 테크니컬 아트 1, 백엔드 4, 데브옵스 3의 13명 체제의 팀을 맡아
애자일 스프린트 개발 프로세스 역량 강화 및 작업 일정 확인 등의 업무를 맡음
여기도 첫 한달 간 이상한 점은 없었으나...
지속해서 퇴사하는 인원이 생김
소문에 4대보험 미납 및 건물 인테리어 비용 미납 등 의심스러운 내용이 있었음
클라이언트 2, 백엔드 1, 데브옵스 1 등 몇 주 간격으로 차례로 퇴사
결국 7월 회사에 돈이 없어 월급을 못 준다는 대표의 발표 이후 사세가 기울어지는 걸 확인 후 다시 이직을 해야 하는 상황 발생
홈페이지 상에 하는 사업만 보면 버넥트에서 했던 것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사업을 하는 회사
사실 2번 더블미 이직 전 최종적으로 고민을 했던 회사였기도 했다.
올해 초에도 유니티 개발 시니어급이 없어서 꼭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어
염치 불구하고 8월 알비언 나올 때 쯤 메일을 보냈는데, 흔쾌히 미팅 한번 하자고 해서
CTO와 그 동안 진행했던 사업과 아직도 유니티 개발 시니어급을 못구한 얘기를 나누고
9월 부터 합류하기로 함
사업 진행 때문에 바쁜 시니어급과 임원들을 제외하고 그렇게 이상하거나 나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판단.
하지만
발산역 근처 임대 사무실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 다른 사무실을 찾던 중 용산의 좋은 오피스텔을 구했다고 했는데
과거 버넥트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건물.
결론
용산 -> 종로 -> 학동 -> 발산 -> 용산
이 출퇴근 사이클이 2023년 한 해에만 일어난 일이고
회사 동료나 전 직장 동료들한테도 돌고 돌아 용산으로 다시 와서
흐르는 강물을 거스르지 않았는데, 다시 용산으로 회귀한 연어 한 마리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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